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분만의 과정

by 지우맘의 육아 2024. 1. 24.

1. 탯줄의 위험

분만 예정일을 1주~2주 정도 남겨두고 사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탯줄이 목에 감겨있어서 사산하는 경우다 태아의 목에 탯줄이 목에 감겨 있는게 초음파에 잘 안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탯줄이 길기 때문에 태아가 움직이면서 탯줄이 손이나 발목이나 목에 감겼다가 움직이면서 풀리기도 한다 태동에 잘 느껴진다면 잘 놀고 있는 거니깐 걱정 안해도 된다 태동이 2시간 정도 이상이 없다면 조산기 있는 산모 제외하고 30분 정도 왼쪽 옆으로 누워있는게 좋다 아기에게 흐르는 제대 정맥이 눌리지 않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분만할 때 아기가 주기적으로 힘들어한다면 아기가 목이 졸려서 힘들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하는게 좋다

2. 산모의 출혈

태반조기 박리가 있을경우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자궁문이 열리기 전에 태반이 조금 떨어지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양수가 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럴 경우 아기가 숨을 못 쉬게 되고 양수가 터진거 같은데 색깔이 검붉다거나 핏물이 흐르면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5. 초산모의 분만

초산모의 경우 임신이 처음이라서 진통이 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아직은 이르다고 병원에서 집으로 다시 돌려 보내는 경우도 많다 5분 간격으로 윽~! 소리 날 정도로 진통이 1시간 정도 계속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초산모여도 급속으로 분만하는 경우도 많다 대면 마려운 느낌을 먼저 느끼고 화장실에서 앉아서 힘주는게 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아리 머리가 이미 산도를 치고 내려와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집 화장실에서 절대로 혼자 힘주면 안되고 진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으로 바로 가야 한다 

4. 경산모의 분만

첫째를 출산한적이 있는 경산모라면 둘째는 짧고 굵은 진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자궁문이 순식간에 열려버린다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일정해지고 3번~4번 정도의 진통이 있으면 병원으로 가야 하고 진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대변 마려운 느낌이 나면 화장실에 앉아있지 말고 병원으로 가는게 좋다

5. 이슬이 나올 경우

이슬은 자궁경부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분비물과 나오는 출혈이다 절대로 양수와 착각하면 안된다 양수는 맑은물이고 이슬은 끈적한 물이다 이슬이 보이면 편안한 마음으로 짐볼을 타거나 고양이 자세를 하면서 진통을 준비하면 된다 이슬이 나온다고 진통이 시작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내진과 태동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이슬이 보이고 자궁수축이 되지 않아서 바로 분만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단 병원 가서 진료받아 보면 된다 

6. 관장과 제모

관장은 대장을 비워서 산도를 넓게 해주고 분만할 때 위생 때문에 한다 제모도 마찬가지다 수술부위의 위생 때문에 면도한다 경부의 길이는 정상일 때 4cm 정도 되지만 분만시엔 얇아지면서 벌어진다 자궁경부가 얼만큼 열렸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만큼 얇아졌는지도 중요하다 

7. 분만시 무통

무통주사는 척추 안쪽 경막 외에 주사 약물을 주입해서 하체를 마취한다 마취는 마취과 의사가 해야 하고

보통 마취제와 진통제를 섞어서 사용한다 마약성 진통제가 산모와 아기에게 안전하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한다 무통주사는 자궁경부의 얇기가 중요하다 경부가 얇아지고 부드러워지고 5cm 열린 경부에 무통주사를 주입하면 경부의 긴장이 풀어져서 진행이 빨라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경부의 두께도 두껍고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사용하게 되면 진행이 멈춰 버릴 수 있다 진통이 세지면 자궁경부가 얇아지기 시작할때 무통을 맞을 최적의 시기이다 마지막에 힘을 줄때 아픔을 느껴야 통증에 맞춰서 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마지막 진통은 느끼는게 좋다

8. 분만시 아기의 머리가 클 경우

초산인 경우 머리의 지름이 9.5cm가 자연분만하기가 수월 하다고 하는데 10cm가 넘어가도 속골반이 좋으면  자연분만으로 낳을 수 있다 하지만 막달 내진 시 아기 머리에 비해 골반의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속골반이 너무 좁으면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권할 수도 있다 

9. 유도분만

예정일이 많이 지났거나 예정일이 1주~2주 남았는데 산모의 골반에 비해서 아기 머리가 큰 경우 유도분만을 권할 수 있다 보통 질정으로 시작을 많이 하는데 질정은 딱딱하게 닫혀있는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하루 지나로 다음날 입원하게 되는데 질정 넣은 상태에서 화장실 볼일 보고 물을 바로 내리면 안된다 이슬이나 분비물에 미끄러져서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그리고 정맥주사로 맞는 옥시토신은 자궁을 쪼여주는 약이다 아기가 힘들어 할수도 있어서 태동 검사를 오래 하게 된다 너무 힘들면 못 견디고 제왕절개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10. 분만 후 출혈

분만 후 출혈은 모성 사망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진통을 오래 한 경우 수술하거나 분만하고 자궁이 혈관을 쪼여주면서 수축을 해야 피가 안 난다 진통을 너무 심하게 하면 분만 후 자궁근육이 수축할 기운이 없어서 풀어져 버린다 이럴 경우 강한 자궁수축제를 많이 사용하여야 한다 여러 종류의 수축제를 사용했는데도 수축이 되지 않아서 산모의 몸에 있는 혈액이 반이나 빠져나가버리면 보호자를 불러서 상황을 설명하고 자궁을 척출해야 한다 이럴경우 누구도 알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만 후 자궁을 계속 마사지 해주어서 뭉쳐지도록 해줘야 출혈이 없다 자궁 마사지는 아프더라도 꼭 해야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