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후우울증이란
산후우울증이란 출산 후 4주~6주 사이 각종 우울 증상을 경험하며 일상생활에서 기증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불안감, 이유 없이 우울한 기분, 체중 변화, 불면증, 집중력 저하, 의욕 저하, 작은 일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한다 순간 피곤하고 예민해지면서 아기가 미워지거나 우는 아이를 그냥 바라보기만 하거나 모르는 척하는 엄마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보통 출산 후 10일 이후에 나타나서 산후 1년까지 계속 지속될 수 있다 관리를 받지 않을 경우 몇 년 동안 산후우울증을 앓을 수 있으며 과거에 우울증 관련 장애를 사람일수록 산후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85% 정도의 산모가 경험한다 우울, 짜증, 눈물, 불안, 감정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원인
산후우울증은 아이를 낳은 후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변하는데 특히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우울증과 관련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를 출산 후에는 부모의 새로운 역할이 추가되면서 심리적인 압박이 발생하고 육아로 인해서 수면이 부족해지고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출산 후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생아를 케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분만 과정에서도 많이 지쳐있고 아기 돌보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기력하고 불안정한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정신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인지와 행동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산후우울증 약으로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하지만 산후우울증을 느끼는 시기와 수유 기간이 겹치기 때문에 아무 약이나 복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한 후에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해야 한다
2. 산후우울증 치료
산후우울증 증상이 중증도 이상이라면 심리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는데 보통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불면증이나 불안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 항불안제와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하기도 한다 보통 4주~6주 안에 뚜렷한 반응이 나타나며 3개월 정도에는 나아지지만 증상이 좋아져도 얼마든지 다시 재발 할수있기 때문에 6개월간은 산후우울증기에 겪는 무력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산후우울증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극도의 정서불안, 수면장애, 분노, 혼돈, 망상 등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산모와 아이의 정서와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줄수도 있다 초기에 나타나는 경미한 전조증상이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산후우울증이 심한 경우 입원 관리가 요구되기도 한다 약물을 복용하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지만 너무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산모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다 가족들에게 감정을 털어놓는다거나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육아와 가사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아기를 가족들에게 잠시 맡기고 외출해서 기분 전환도 하고 즐기는 취미 생활이 있다면 취미생활도 같이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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