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날 때 대처 방법
아이가 밤에 갑자기 열인 난다면 속옷만 입고 옷을 벗겨 놓으면 열이 빠르게 식는다 해열패치는 미열일 때 붙여 놓으면 효과가 있지만 고열이 날 때는 해열패치만으로만 소용이 없다 열이 심하게 나면 손발이 차가워질 때가 있는데 이때는 옷은 다 벗겨놓고 양말은 신겨주는 게 좋다 열이 나면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수분보충을 많이 해줘야 한다 아이가 열이 많이 난다면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지만 고열이 나서 몸이 너무 뜨거우면 미지근한 물에 잠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신 시간은 너무 길게 하지 말고 짧게 물에 들어가 있는 것이 좋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쳐져있다면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에 닦아서 열을 식혀주는 게 좋다
2. 해열제 복용 방법
엄마 아빠가 해열제 복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해서 열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가 언제 열이 날지 모르기 때문에 해열제는 상비약으로 미리 구매 해놔야한다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6개월 전부터 복용이 가능하지만 이부브로펜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이부프로펜은 진통 효과 외에도 소염 효과도 있기 때문에 사용범위가 더 넓지만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는 몸무게 기준으로 복용해야 한다 약 포장지에 적힌 나이 기준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우리의 아이 나이와 몸무게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해열제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 간격과 용량을 지켜서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4시간~6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까지 먹을 수 있고 이부프로펜은 6시간~8시간 간격으로 하루 3회~4회 먹을 수 있다 만약에 아이가 해열제를 먹었는데 토한다면 더 먹이지 말고 다음 복용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야 한다 아이가 토했을 때 얼마나 먹었지 특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가 열 때문에 힘들어서 깬다면 해열제를 먹이는 게 좋겠지만 잘 자고 있다면 굳이 깨워서 안 먹여도 된다
3. 열경련 증상과 대처
열이 심하게 나는 아이는 열경련을 일으키는 아이들이 있다 열경련은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면서 손발이 뻣뻣해지거나 눈이 돌아가는걸 말한다 체온이 갑자기 확 올라갈 때 증상이 나타난다 9개월~5세까지 열경련이 잘 발생한다 증상은 열이 오르면서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입술이나 입 주변이 파래지고 손과 발이 뻣뻣해지고 떨거나 경련이 끝나면 아이가 쳐진다 열경련은 5분~10분 미만으로 나타나는데 응급처치만 잘해주면 뇌손상까지 이어질 경우는 낮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에 2번 이상 경련을 하거나 15분 이상 경련이 지속된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보통은 금방 멈추기 때문에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소아과에 가면 된다 열경련이 일어났을 때 대처방법은 옷을 벗긴 상태로 평평한 곳에 눕히고 옆에서 얼마동안 어떻게 경련을 일으키는지 지켜보거나 동영상을 찍는 게 좋다 만약에 경련도중에 토를 한다면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입 안에 음식물이 있다면 빼줘야 한다 아기 경련 중에 손발을 떨 때 주무르거나 꽉 잡아주면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경련을 하는 동안 물과 약은 아무것도 먹여서도 안되고 아이가 숨을 못 쉰다고 해서 인공호흡을 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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