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주도 식습관
아이가 스스로 음식을 먹고 탐색하면서 먹는 것을 배운다 입으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소근육도 길러지게 되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탐색하면서 감각적인 경험과 자립심도 배우게 되기 때문에 스스로 먹게 해 주면서 즐거움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들은 음식을 흘리고 바닥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보면서 아이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엄마도 많지만 자립심을 키워 주기 위해서 아기가 스스로 먹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중요한 점은 아이의 수저다 엄마들은 다양한 수저를 많이 사용해 보는데 숟가락을 음식을 떠서 입으로 들어갈 때 음식을 떨어트리거나 수저가 약해서 음식을 짚기에 어려운 수저도 많다 아이가 불편한 수저로 스스로 하려다가 화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발달과 상황에 맞는 수저를 사용해야 한다
2. 편식하는 아이
편식은 음식에 대해 좋고 싫음이 분명해서 영양적으로 불균형인 식습관을 말한다 양파남 시금치 등 특정 식재료에 대한 거부 반응일수도 있고 혹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특성 영양성분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편식을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아이에게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편식한다고 느낀다면 5대영양소를 골고루 먹고 있는지부터 체크해봐야 한다 아이가 직접 채소를 길러 본다거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경험해 본다면 음식에 애착이 생길 것이다 또 아이가 배가 많이 고플 때 먹여보거나 기분이 좋을 때 먹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아이가 잘 안 먹을 때
중립적인 자세로 부드럽고 단호하게 하고 TV, 휴대폰, 장난감은 보여주지 말고 먹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한다 다음 식사시간까지 물 이외에 간식을 주지 않고 20분~30분의 식사시간을 제한한다 새로운 음식은 조리방법을 다르게 하여 15번 정도 노출 시켜서 보여 준다 9개월~18개월의 아이는 혼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먹게 격려해 주고 따라다니면서 먹이지 않는다 음식의 종류와 크기는 나이에 맞게 준비해서 준다 먹는 양은 아이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한다
4. 아이에게 주의 해야하는 음식 재료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고기의 영양성분이 성장하는 아이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만 3세 정도까지는 매일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같은 음식이지만 나이, 가공법, 조리방법에 따라 주의를 해야 하는 음식도 있다 고기를 굽는 것보다 고기를 찌거나 삶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생선은 오메가 지방산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심혈관 재료에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덩치가 큰 생선들은 수은이 축척되어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아식을 만들 때 작은 종류의 생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축척된 수은은 뇌, 신경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5. 유아식에 간 하기
각각의 음식의 재료에 들어있는 나트륨 양으로도 만 2세의 이전에는 나트륨 섭취가 충분하기 때문에 간을 안하는것이 좋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고 칼륨을 적게 섭취할수록 혈압상승과 심장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신장기능이 미숙한 아이에게 염분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른 나이에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아이가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유아식을 잘 먹는다면 굳이 음식에 간을 할 필요가 없다
6. 음식의 알레르기
매끼니마다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음식을 만들어서 아이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날은 밥에 김을 싸서 먹이기도 하고 밥을 국에 말아 먹이기도 한다 만약에 여행을 가게 되면 이유식처럼 싸서 다니지 않아도 되고 유아식을 하는 아이는 편하게 바깥 음식을 줘도 된다 하지만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음식이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밖에서 음식을 먹이기 쉽지 않다 밖에서 음식을 먹일 때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확인을 하고 먹여야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은 달걀, 밀가루, 우유, 호두, 땅콩, 새우, 게 등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메밀이나 복숭아에 의한 알레르기도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예민한 아이에게는 쇼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반응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1시간~2시간 안에 이상반응을 보이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피부 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 원인을 알 수 있다 원인으로 규명된 음식이 있으면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라고 해서 평생을 그 음식을 못 먹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레르기 반응도 적어진다 하지만 생선, 땅콩 등은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평생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담당 병원 선생님가 상의해서 검사를 언제 하는 게 좋을지 음식을 언제 다시 시도해볼지 상담하는 게 좋다
7. 아이의 변비
변비는 4세 미만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아이들 중 5%~15% 변비가 있다고 한다 아이가 대변을 볼때 힘들어하고 대변이 딱딱하거나 끊어지는 형태로 보면 변비로 진단할 수 있다 아이가 적게 먹는 경우 변비가 생기는데 음식을 적게 먹을 경우 직장을 자극하기 위한 대변 양이 적고 적은 대변은 직장에 정체되어서 수분을 뺏겨서 단단한 변이 된다 섬유질은 대변의 수분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변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섬유질은 비타민 흡수를 저하할 수 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브로콜리, 양배추, 사과, 고구마 등이 있다 수분이 적은 아이에게도 변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아식을 하는 아이들에게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는 아이에게도 변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우유를 줄이고 섬유질을 늘려야 하며 우유를 너무 많이 좋아하는 아이라면 우유와 비슷하고 식이섬유가 많은 귀리음료를 주면 좋다 활동량이 적은 아이에게는 걷고 뛰게 하여 활동량은 늘려주면 변비에 도움이 된다
8. 아이와의 외식
아이와 식당을 갈때 식당에 아기의자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막상 식당에 가보면 아이가 먹을만한 음식도 없고 뜨거운 뚝배기, 숯 등이 홀에서 오가는데 아기의자 없는 곳이 많다 특히 외진 지역의 식당을 가면 이러한 상황이 많다 외식을 할 때에는 음식을 먹는 중에 직원들이 뜨거운 불이나 물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아닌지 아기의자가 있는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는 정해진 일과를 몸으로 기억하고 있다 졸리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배고파할 시간에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이 있다면 식사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고 얌전히 앉아 있다 아이의 집중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식당에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시간만큼 있는 게 좋다 그리고 식당에 있는 시간을 줄이려면 메뉴를 미리 골라서 예약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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